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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엔터테인먼트

돈의 방정식 리뷰 부의 원리와 경제적 자유

by 이슈로그 편집장 2026.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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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방정식 리뷰 부의 원리와 경제적 자유

매달 25일 월급날 아침, 진동 소리에 눈을 뜨자마자 은행 앱부터 켜는 습관, 저만 있는 거 아니죠? 입금 알림이 뜬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카드값, 공과금, 대출 이자로 '퍼가요~' 당하고 남은 초라한 잔액. 그걸 볼 때마다 밀려오는 그 묘한 배신감과 허탈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아니, 나는 진짜 뼈 빠지게 야근하고 주말도 반납했는데 왜 남는 게 없지?"
저 역시 한동안 심한 '재테크 현타'에 빠져 지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서점에서 『돈의 방정식』이라는 책을 만났고, 서문을 읽는 순간 계산대까지 걸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돈 버는 기술'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왜 우리가 열심히 일할수록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지를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있었으니까요.

1. 열심히만 살면 망하는 이유

우리는 어릴 때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회사 가면 부자 된다"라고 배웠습니다. 일종의 성공 공식이었죠.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선 이 공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아주 냉철하게 팩트를 꽂습니다.

"당신의 부는 노동의 양에 비례하지 않는다. 당신이 세운 방정식의 견고함에 비례한다."

책에서는 부의 축적 과정을 하나의 명확한 방정식으로 정의합니다. 쉽게 말해 [ 부 = (소득 - 지출) × 투자수익률^시간 ]이라는 구조죠. 이걸 보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오로지 '소득(월급)'을 늘리는 데만 목숨을 걸었거든요. 하지만 이 방정식의 진짜 핵심은 괄호 밖의 '투자수익률'과 '시간'이라는 지수함수에 있었습니다. 덧셈 뺄셈의 영역에서 아무리 아등바등해봤자, 곱셈과 제곱의 영역을 이해하지 못하면 부의 추월차선에는 절대 올라탈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순간이었죠.

 

따뜻한 조명 아래 놓인 책 표지와 커피 한 잔
따뜻한 조명 아래 놓인 책 표지와 커피 한 잔/출처: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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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을 읽으며 무릎을 탁 쳤던 3가지

책의 내용은 방대하지만, 그중에서도 제 낡은 경제 관념을 완전히 부수고 새로 조립하게 만든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 내용만 제대로 소화하셔도, 앞으로 돈을 대하는 태도가 180도 달라지실 겁니다.

2.1. 복리는 마법이 아니라 '고통의 구간'이다

재테크 좀 해보신 분들은 "복리의 마법"이라는 말, 지겹도록 들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이면의 잔혹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눈덩이가 커지려면 일단 어느 정도 크기가 되어야 하고, 굴러갈 경사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주먹만한 눈덩이를 굴리다가 "아니 왜 안 커져?" 하며 5분 만에 발로 차버린다는 거죠. 저자는 복리 곡선의 초반부, 즉 '지루한 정체 구간'을 견디는 힘이 없으면 마법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경고합니다.

2.2.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미쳐라

아침 뉴스 보시나요?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 "환율이 요동친다"... 이런 소식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죠.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건 상수다. 당신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방정식의 해를 구하려면 '상수'가 아니라 '변수'를 건드려야 합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딱 세 가지뿐입니다.

1. 나의 저축률 (얼마나 덜 쓰고 모으는가)
2. 나의 지출 습관 (홧김비용을 줄이는가)
3. 나의 투자 기간 (얼마나 오래 시장에 머무를 것인가)

이걸 깨닫고 나서 저는 경제 기사를 보며 한숨 쉬는 대신, 엑셀을 켜고 제 지난달 카드 내역서를 뜯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책상 위에 펼쳐진 노트에 '나의 목표: 경제적 자유'라고 적힌 모습과 계산기
책상 위에 펼쳐진 노트에 '나의 목표: 경제적 자유'라고 적힌 모습과 계산기/출처: AI 생성 이미지

 

3. 책을 덮고, 저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이 책은 다 읽고 나서 "아, 좋은 내용이네" 하고 책장에 꽂아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실천하지 않는 방정식은 낙서에 불과하니까요. 저는 책을 덮자마자 세 가지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첫째, '시드머니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습니다. 복리의 효과를 보려면 굴릴 눈덩이가 커야 하니까요.
둘째, '시장 지수 추종 ETF' 적립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개별 종목 분석할 실력이 안 된다면, 시장 전체의 성장에 배팅하고 시간을 녹이는 게 승률 높은 싸움이라는 걸 배웠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식 앱을 삭제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월급날에만 들어가서 매수하고, 나머지 시간은 본업과 자기계발에 쏟기로 했습니다.

4. 이 책,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 내일 벼락부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장담컨대, 10년 뒤에도 웃고 있는 사람은 이 원리를 깨달은 사람일 겁니다.

- 이제 막 돈 관리를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
- 투자는 하고 있지만 명확한 기준 없이 흔들리는 분
- 숫자라면 질색하지만, 부의 본질과 원리는 알고 싶은 분

이런 분들에게 『돈의 방정식』은 캄캄한 재테크 바다 위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 줄 등대 같은 책이 되어줄 겁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만의 부의 방정식을 써 내려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상승 곡선을 그리는 그래프를 바라보며 확신에 찬 표정을 짓는 실루엣
상승 곡선을 그리는 그래프를 바라보며 확신에 찬 표정을 짓는 실루엣/출처: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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