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단 맛집] 부산에 뜬 고등어 사하점, 화덕구이 내돈내산
어제 아내와 함께 부산 사하구 하단에 있는 '부산에 뜬 고등어 사하점'에 주말 점심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곳은 "고등어 먹으러 갔다가 비빔밥에 반해서 나오는 집"입니다.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가장 붐빌 때 갔는데도 100석 규모의 매장이 꽉 차 있더군요. 하지만 원래 대형 고기집이 있던 자리라 그런지 환기 시설이 기가 막혀서 연기나 냄새 걱정 없이 쾌적했습니다.
500도 화덕 고등어와 직화 제육, 그리고 아내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9첩 반상 비빔밥 후기까지! 실수하기 딱 좋은 '찾아가는 길 주의사항'과 함께 솔직하게 풀어봅니다.

📋 메뉴 및 가격 정보 (2025 최신)
이곳의 장점은 생선구이와 제육 등 전 메뉴가 1인분씩 주문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혼밥 가능)
| 메뉴명 | 가격 (1인) |
|---|---|
| 🐟 고등어 구이 (BEST) | 16,000원 |
| 양념 고등어 구이 | 16,000원 |
| 🔥 직화 제육 (추천) | 16,000원 |
| 임연수 구이 | 16,000원 |
| 삼치구이 | 17,000원 |
| 묵은지 고등어 찜 | 17,000원 |
| 제주갈치구이 | 26,000원 |
1. 고등어 vs 제육 맛 비교
저희는 둘이서 고등어구이(1인)와 직화 제육(1인)을 섞어서 시켰습니다. (1인분씩 주문 가능한 게 큰 장점!)
1.1. 화덕 고등어 후기
어릴 때 어머니가 프라이팬에 기름 자글자글하게 구워주시던 고등어도 맛있지만, 먹다 보면 기름져서 물리곤 했죠. 그런데 여긴 500도 화덕이 '사기템'입니다. 고온에서 순식간에 구워내서 기름기는 쏙 빠지고 육즙은 꽉 갇혔습니다.

- 식감: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그 자체입니다.
- 냄새: 비린내에 정말 예민한 제 아내가 "여긴 냄새가 하나도 안 난다"며 감탄했을 정도니 안심하세요.
1.2. 직화 제육볶음 후기
솔직히 제육볶음 맛 자체가 "인생 맛집이다!" 할 정도로 특별하진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맛있는 양념 맛이에요. 하지만 토치로 입힌 불향(불맛)이 확실합니다. 담백한 생선구이를 먹다가 매콤한 불맛 제육을 한 입 먹으면 밸런스가 딱 맞습니다.
2. 9첩 반상과 비빔밥 팁
메인 메뉴보다 더 감동한 건 바로 기본 반찬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연근조림, 무말랭이, 잡채, 두부조림, 오이무침 등 무려 9가지 반찬이 깔리고, 국물 진한 황태 미역국까지 나옵니다.
💡 아내의 '먹잘알' 꿀팁
매장 중앙 셀프바에서 반찬을 무한 리필할 수 있는데요. 제 아내는 대접을 하나 요청해서 밥 + 각종 나물 반찬 + 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비더라고요.

반찬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이렇게 '즉석 산채 비빔밥'을 만들어 고등어 한 점 올려 먹으니, 이게 진짜 별미였습니다. 가시면 꼭 비벼 드세요!
3. 위치 주의 (고가도로 X)
이 집은 맛도 좋고 주차도 편한데, 초행길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하나 있습니다.
❌ 절대 고가도로 진입 금지 ❌
하단역(2번 출구 쪽)에서 하구언 방향으로 가다 보면 눈앞에 고가도로 진입로가 보입니다. 내비게이션만 보고 가다가 습관적으로 고가도로를 타버리는 순간... 가게는 발밑으로 쌩~ 지나가고 강제 드라이브를 하게 됩니다.

매장은 고가도로 진입로 바로 왼쪽 편(아래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진입로가 보이면 "왼쪽 옆길!"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지도에는 예전 상호(대가야 한우난로회)로 나올 수 있는데, 이곳이 맞습니다! (구 고기집 자리)
4. 주차 및 총평
| 체크 포인트 | 상세 내용 |
|---|---|
| 주차장 | 매장 앞 15대 + 건너편 공영 |
| 분위기 | 고기집 출신이라 넓고 쾌적함 |
| 재방문? | 200% (다음엔 갈치구이!) |
부모님 모시고 가거나 아이들과 함께 갈 "주차 편하고, 냄새 안 나고, 배 터지는 밥집"을 찾으신다면 사하구에선 여기가 1티어입니다. 이번 주말 외식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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